↑ [사진제공 = Apple]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iOS의 새버젼 중 가장 주목받은 기능은 새 AR플랫폼인 'ARKit 2'다. 평면 뿐만 아니라 입체인 객체를 인식할 수 있고 AR 가상 객체를 그 자리에 남겨 두는 '잔류'의 개념도 새롭게 도입해 이전 버젼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상당 부분 개선했다.
지적도 없진 않다. ARKit 플랫폼의 등장으로 리얼한 AR앱의 개발이 쉬워졌지만, 이용 방식이 닫힌 세계에서 즐기는 VR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확장성 부족은 문제로 꼽혔다. 하지만 ARKit 2는 인접한 여러 사람이 동일한 하나의 AR공간을 공유해 공통의 경험을 제공하고 커뮤니케이션 형성으로 이어지게 했다.
미모지(Memoji) 기능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미모지는 기존 '애니모지(Animoji)'를 발전 시킨 소프트웨어다. 미리 준비된 캐릭터뿐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이나 친구의 얼굴 등으로 캐릭터를 생성하고 애니모지처럼 움직임에 따라 표정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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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주목받은 건 워치OS 5에 새롭게 탑재된 무전기 기능이다. 애플워치로 와이파이 및 모바일 회선을 통해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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