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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서울 강남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신규기업 지정서 수여 및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 제공 = SBA] |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난 21일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1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하이서울브랜드 신규가입 지정서 수여 및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41개 기업이 하이서울브랜드로 새로 가입했으며, 40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올해 하이서울브랜드 지정식은 두 번째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시 우수 혁신 중소기업에 서울시와 SBA가 공동으로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다. 2018년 5월 현재까지 총 741개사가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지정됐으며, 평균 매출액은 약 120억원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선택인터내셔날(대표 양재창)은 위치추적기 전문 기업으로, 치안이 좋지 않은 중남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매출의 99%를 수출로 달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약 1800만 달러다. 선택인터내셔날과 함께 벨로이, 영일교육시스템, 티쿤글로벌, 패숀팩토리, 한드림넷 등 총 6곳이 수출 우수 분야에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는 인라이플, 민병철교육그룹, 앱코, 엔티시스, 유윈씨앤티, 콜럼비아헬스케어, 한빛안전기술단 등이 선정됐다.
제이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된 곳은 복지유니온, 새누, 샤뽀, 아쿠아픽, 팜스빌, 펀비즈, 헤브론스타 등 총 8곳이다.
고속성장기업으로는 렌쥴리에듀테인먼트, 드림아이씨티, 디오이엔씨, 디지털슈퍼맨, 밸류포인트, 시스메이트, 씨드아이글로벌, 씨스팡,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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