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 세 번째부터)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와 프랑수아-토마 미쇼 펠던 테라퓨틱스 대표가 펠던의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GC녹십자랩셀] |
GC녹십자랩셀은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항암 NK세포치료제인 'MG4101'를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펠던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단백질·유전자를 세포 내 전달하는 '펠던 셔틀(Feldan Shuttle)' 기술을 적용한 자연살해(NK·Natural Killer)세포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갖게 됐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이라며 "암 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펠던 셔틀이 NK세포와 유전자 가위 기술 사이에서 전달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장착한 NK세포로 항암제를 만들면 보통의 NK세포로 만든 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프랑수아-토마 미쇼(Francois-Thomas Michaud) 펠던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며 "자사의 기술을 다양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