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체 가구수로 나눈 가구당 빚은 3천9백만원을 넘어 역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가계 빚 규모는 작년 4분기보다 9조 8천억원 증가한 640조 5천억원으로 늘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02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입니다.
부문별로는 은행보다는 신용협동기구, 국민주택기금 등 비은행 부문 가계 대출 증가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 등이 증가해 분기 기준 부채 증가폭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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