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올림푸스한국] |
아이엠 카메라는 투병생활하는 환자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사진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병원 13곳에서 환자 14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이대여성암병원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식은 25일 열렸다.
환자들은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의 기초와 카메라의 작동법을 배웠다. 인물 사진, 라이트 페인팅 촬영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치유와 함께 자신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교육을 받은 환자들은 병원에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담당 의료진과 주위 환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줬다.
사진교육을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의 재능을 주변 사람들에게 다시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여 투병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족들과 함께 한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의료기기 회사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엠 카메라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자들이 투병생활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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