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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출시된 지 20년이 넘은 '갈아만든 배'와 '포도봉봉'이 올 상반기 과즙음료 누적판매량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갈아만든 배 경우 한 해외 남성잡지에서 숙취해소 기능이 높다고 소개된 것이 전환점이 되어 오히려 국내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포도봉봉은 포도맛 음료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어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포도봉봉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면서 올해 초 해당 상품을 재판매했다.
이에 CU는 '따봉 제주감귤을 출시해 복고 트렌드 주도권을 잡을 예정이다.
지난 1989년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따봉'은 당시 브라질의 델몬트 농장에서 수확한 오렌지 과즙을 넣은 것이 특징인 상품이었다. 이를 부각시키고자 브라질에서 좋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따봉(Esta bom)'을 상품명으로 정했다. CU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따봉 제주감귤은 복고 느낌의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박성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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