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P = 연합뉴스] |
인스타그램은 20일(현지 시각) 동영상 앱 'IG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케빈 시스트롬 CEO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이 올리는 세로 방향 동영상을 더욱 오래,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길이가 최대 1분이다. IGTV에서는 일반 계정은 최대 10분, 팔로워 수가 1만이 넘거나 공식 계정 마크가 있는 사용자는 최대 1시간짜리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철학인 '단순함'에 맞게 IGTV 앱을 열면 바로 동영상이 재생되고, 화면을 밀어 올리는 것만으로 다른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IGTV에 접속하면 기존에 팔로우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2년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 사진·동영상 특화 기능을 앞세워 성장을 거듭해왔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월간 활동 계정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이날 밝히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