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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의 여름 신제품 `디스럽터 샌들`. [사진제공 = 휠라코리아] |
휠라의 대표 어글리 슈즈인 '디스럽터2'의 여름 버전인 디스럽터(DISRUPTOR) 샌들은 올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실시한 한정 판매 당시 1020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디스럽터 샌들은 청키한 톱니바퀴 모양의 도톰한 아웃솔, 휠라를 상징하는 측면 플래그 패턴, 뒤꿈치에 반영된 'FILA' 로고 등 디스럽터2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고스란히 샌들로 옮겨왔다.
무더운 여름철에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뛰어난 쿠셔닝을 적용했고,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인젝션 파일론' 소재를 미드솔에 썼다. 발 전체를 감싸고 있던 디스럽터2의 갑피를 덜어
발등을 가로지르는 3선 스트랩이 야외활동에도 무리가 없도록 안정적인 착용감을 준다.
휠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어글리 슈즈' 트렌드가 확대돼 스니커즈를 넘어 샌들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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