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투자증권이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계산한 과정.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박연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는 화학시황이 3월 이후 둔화되면서 조정을 받았다"며 "배터리 모멘텀이 최근 다소 회복되면서 동종 배터리 업체의 주가는 상승했지만 LG화학은 화학 시황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화학 시황에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급증했던 중국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MEG를 비롯해 스티렌모너머(SM)과 부타디엔 등의 스프레드가 반등하고 있어서다.
배터리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하반기 3세대 수주 확대, 배터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으로 모멘텀이 강
다만 최근까지의 화학 시황 둔화를 반영해 LG화학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