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전문기업인 골든블루가 면세점에 처음 진출했다.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면세점에 본격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면세점에 입점되는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 다이아몬드, 20년 서미트'와 '팬텀 더 화이트'와 '팬텀 디 오리지널' 총 5개 종류이다.
지난해 국내 정통 위스키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얻은 골든블루는 이번에 면세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골든블루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품질을 가진 정통 위스키로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풍미와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이중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며,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고급 위스키 핵심 상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도 최근 1년새 판매량이 40% 성장하는 등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30세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팬텀' 역시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는 화이트 컬러
골든블루는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는 공항, 시내, 항만 등 다양한 면세점에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국·베트남에 수출 중인 골든블루는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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