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카이스트와 함께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

↑ LG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 지난달 31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왼쪽)과 김용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맞들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함께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LG전자와 카이스트는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에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원 25명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 이수한 후 각 사업본부에 투입된다. 사업부에서 연구원들은 제품 기획부터 해당 제품의 보안 관련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일까지 도맡아 한다.
이규은 LG전자 소프트웨어(SW)개발전략실 실장은 "소프트웨어의 보안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SDET'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