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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상선의 신규 미주 노선에 투입된 SM칭다오호가 캐나다 밴쿠버항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M상선] |
이 자리에는 김칠봉 SM상선 대표, 캐서린 뱀포드(Katherine Bamford) 밴쿠버 항만국 감독관, 제프 스캇(Jeff Scott) 밴쿠버 FSD 터미널 대표, 캐나다 철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취항식을 가진 신규 미주 노선에서 주로 운송되는 화물들은 냉장고, TV, 철강,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등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품으로 운송의 정시성이 중요한 화물들이다.
밴쿠버항의 다른 터미널에 비해 야드 가동률이 월등히 뛰어난 FSD 터미널에 선박을 기항시키면 선박이 도착한 뒤 화주에게 화물이 인도되기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SM상선은 현지 철도 운송회사인 CN(Canadian National Railway)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화물이 곧바로 철도에 적재돼 캐나다 내륙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밴쿠버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신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고객 반응이 좋다"며 "과거 미주 노선 및 내륙 운송 경험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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