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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 국내 화장품 업계서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10년째를 맞는 올해 보고서에는 더 아리따운 세상을 향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여정을 담았다.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기반해 고객과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도 다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해 선포한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는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고, 경제·사회적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는 3대 지향점을 추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을 위해 제품의 기획부터 폐기 전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회사는 지난 해 출시한 신제품 중 28.8%에 환경·사회 친화적 속성을 한 가지 이상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다 쓴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이니스프리 '공병공간'을 개장하여 소비자가 업사이클 과정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브랜드별로 특화된 가치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여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그룹은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자 다양한 노력에도 공들였다. 서울 용산 신본사에는 전문의가 상주하는 AP-세브란스 클리닉 등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복지시설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14만 5000여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을 지원했다는 얘기다.
이밖에 천연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본사 내 에너지 절감 설비와 시스
종이 사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핵심 성과와 주요 활동 부분만을 책자로 출간하고, 통합본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홈페이지 개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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