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브라` 원더브라, 유통망 다각화 주력…"홈쇼핑 채널 확대"

속옷전문기업 엠코르셋의 원더브라가 홈쇼핑 채널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엠코르셋은 지난 20일 현대홈쇼핑에 첫 진출해 원더브라 '풀커버리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65분동안 8027세트를 판매하며 매출 13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목표 매출의 127%를 넘긴 수치다.
원더브라는 푸쉬업 브라 브랜드다. 전세계에서 3초에 하나씩 판매되면서 일명 '3초 브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09년 GS샵을 통해 국내에 진출했다. 이후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몰 '원더브라몰' 오픈 등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연매출 700억이 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김계현 엠코르셋 부사장은 "국내 론칭 10년째를 맞는 원더브라는 본격적인 유통채널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홈쇼핑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현대홈쇼핑에 진출해 소기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통해 원더브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