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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셀트리온의 제품별 매출.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북유럽에서 80%, 서유럽에서 45%를 각각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트룩시마 역시 서유럽에서 경쟁약을 만든 산도즈의 2배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글로벌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 기준 지난해 램시마는 5248억원어치가, 트룩시마는 3961억원어치가 각각 팔렸다. NH투자증권은 향후 3년간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률로 연평균 22%를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오는 3분기 트룩시마의 미국 허가 과정에서 발생한 공장 이슈도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장 이슈가 해소되면 테바의 편두통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위탁생산도 가능하며 이 약은 6년 뒤 최대 7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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