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자리 잡은 네이버가 판교를 새로운 거점으로 만든다.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판교 알파돔시티 6-4구역의 신규 건축 건물 6개 층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직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다 보니 기존 사옥에 모든 인력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네이버와 계열사 등 직원 약 2000명이 순차적으로 판교의 새 건물에 입주할 계획이다.
네이버 직원 수는 NHN엔터테인먼트 분리 직후인 2013년 말 기준 1595명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3050명으로, 4년 3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 분야에 주력하면서 관련 인력을 최근 1년 동안 150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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