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대표 박충열)은 1분기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98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원, 66억원을 올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2191억원)과 영업이익(75억원)은 각각 10%, 8.3% 줄었지만 순이익(26억원)은 253%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25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8%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6%, 62% 줄어든 수치다.
자회사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지난해 1분기 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번 1분기에는 2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동성화학은 1분기 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동성화학은 지난해 한 해 동안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올 1분기에는 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동성화학 관계자는 "올 1분기 이익 감소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상품 매출을 확대하며 제품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상품 매출이 수익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일시적으로 이익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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