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7 씽큐` 예판 앞두고 보상 프로그램 강화

LG전자가 오는 11일 시작하는 'G7 씽큐(ThinQ)' 예약판매를 앞두고 중고 보상 가능 모델을 확대하고 최대 보상 금액을 높였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의 경우 대상을 6종에서 19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상 금액도 최대 1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아졌다.
모델은 당초 G시리즈와 V시리즈 제품군 6종에서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예: G3 Cat6, G3 Screen, G3A 등 포함) ▲G 플렉스 ▲G 프로 ▲Gx ▲뷰 시리즈 등으로 늘렸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모델이다.
다른 경쟁사 제품의 보상 범위도 정해졌다. 특히 경쟁사 제품이더라도 출시 당시 출고가가 LG 스마트폰 대비 크게 높은 제품은 보상가격을 높게 책정했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7 씽큐의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오는 11일 LG전자케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의 솔루션도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중고 스마트폰 거래 시 고객들의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기존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한 단계 올라선 LG 스마트폰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LG G7 씽큐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