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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스텐 바이스 상무 [사진제공 =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는 독일 콘티넨탈 출신 칼스텐 바이스 박사를 IVI-SW(In Vehicle Infotainment- Software) 개발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자율주행과 램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고리 바라토프 박사와 미르코 고에츠 박사를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한 바이스 상무는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포테인먼트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으로 대표되며 미래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커넥티비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실시간 도로교통 정보와 긴급 구난구조 등의 각종 안전과 편의 서비스를 하는 텔레매틱스, 스마트폰의 각종 정보와 콘텐츠를 차에 장착된 AVN으로 이용하는 미러링(Mirroring) 서비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직접 구현한다.
미러링의 대표적인 서비스에는 애플 카 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포함한 모든 미러링 서비스를 AVN을 통해 구현하고 있다. AVN은 4G/5G 통신을 통해 외부 세상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현대모비스는 바이스 상무의 영입을 계기로 인포테인먼트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제니비(Genivi) 표준 플랫폼 개발, 기술·제품 로드맵 재정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AVN, HUD(Head up Display), SVM(Surround View Monitoring), 클러스터를 통합 제어하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도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바이스 상무가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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