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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2.2% 증가한 2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91억원으로 16.8%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73억원으로 43.2% 증가했다.
애경 측은 "화장품 부문이 크게 확대되고 생활용품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하며 매출비중이 48%까지 확대됐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화장품 매출비중이 지난해 43%에서 48% 까지 확대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스파크,울샴푸, 트리오 등 생활용품 부문도 선방하며 매출비중의 균형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스파크와 울샴푸는 국내 세탁 세제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또 트리오와 2080도 주방 세제와 치약 부문 역시 LG생활건강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다.
해외 시장도 선방 중이다. 지난해 9월 중국 상해 현지법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 글로벌' 등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생활용품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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