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 임직원들이 4일 개최된 자율준수 및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강화 선포식에서 준법경영에 대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JW중외제약] |
이날 행사에서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됐다. 이외 영업·마케팅 등 회사의 모든 부문에서 자율준수(CP)와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ABMS)의 책임자도 임명됐다.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37001을 도입한 데 따라 조직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약사법에 의거한 CP 규정과 윤리규범의 준수 ▲일체의 부패행위 금지 ▲제품정보와 근거중심의 영업활동 전개 ▲처방 유지·증대를 목적으로 일체의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부정한 청탁 금지 ▲CP 규정 위반 시 처벌 감수 등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하며 준법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을 낭독한 뒤 '리베이트 이슈와 CP운영 방향'을 주제로 한 JKL 법률사무소 정순철 변호사의 특별 강연도 들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그룹 윤리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JW홀딩스 준법관리실과 자체 CP팀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자율준수관리자인 이세찬 상무는 "그간의 지속적인 CP 강화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CP 등급 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준 윤리경영 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한 만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 산하의 CP팀을 신설하고 자율준수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이듬해인 지난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윤리규정을 사규 기본규칙으로 운영하는
특히 올해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도입한 뒤 ABMS(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포함한 CP&ABMS 규정집을 개정해 임직원의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강화에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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