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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SM6, 캐딜락 STS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작년 7월 도입된 한국형 자동차조기경보제(EWR,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처리해 자동차 리콜 등을 미리 경보하는 제도)에 따라 제작자가 제출한 사고조사 보고서(이하 기술분석자료)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후 제작자로부터 추가적으로 기술분석자료를 제출 받아 정밀분석한 결과 브레이크 작동 결함 사실을 밝혀냈다.
SM6 10만2521대는 브레이크 오일 저장 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탱크 내 진공이 브레이크 패드 사이의 간격을 키워 운전자가 원하는 제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평상시 처럼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았다.
이와는 별도로 같은 차종 중 2095대는 보닛을 열어 고정하는 장치(후드스테이) 불량으로 엔진룸 점검 시 갑자기 보닛이 내려가 점검자가 다치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해당 차량은 오는 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지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캐딜락 STS 5대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차체에 고정돼 뒷바퀴의 정렬 상태를 조정하는 역할하는 부품)의 용접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차체로부터 이탈할
이번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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