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CU 캠페인 |
BGF는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3천여 CU(씨유)편의점을 활용한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 CU'를 이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 CU'는 'CU에서 아이를 보호한다 (Care for yoU)'는 의미로, 길을 잃은 아이(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포함)를 CU가 일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 아이CU 캠페인 |
미아 발견 시 CU 근무자는 우선 아이를 안심시킨 후 파악 가능한 인상착의 등 정보를 결제단말기(POS)에 입력하게 된다. 이 정보는 112신고와 동시에 전국 CU에 실시간 공유되 가까운 CU만 방문해도 잃어버린 아이가 CU에서 보호 중인지 알 수 있다. 전국 1만3000개 매장을 갖춘 편의점 CU를 통해서 긴급하게 조치를 취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시간(골든 아워)을 놓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BGF는 이달부터 '지문등 사전등록제', '실종경보' 등 경찰청의 아동안전과 실종예방정책 홍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 아이CU 캠페인 실종인 입력 창 |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가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애타게 찾는 보호자에게는 함께 찾는 눈이 되어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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