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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검사 소자의 개념도(a), 작동방법 (b), 개발된 소변검사 소자 ⓒ,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변 분석 (d) 모습 [사진제공: 광운대] |
이 앱은 랩온어칩(Lab on a chip) 기술을 이용해 미세펌프가 탑재된 미세채널 내부에 소변검사 색지를 삽입, 높은 정확도로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pH·혈당·단백뇨·적혈구)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 소변검사 방법은 소변이 담긴 컵에 소변검사 색지를 담군 후 꺼내 과량의 소변을 제거하고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했다. 소변검사 색지와 반응하는 소변의 부피를 제어할 수 없어 소변검사 색지를 소변에 담구는 시간에 따라서 결과값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눈으로 색의 변화를 관찰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심 교수 연구팀은 일정한 부피의 소변이 검사 색지와 반응하도록 했다. 반응이 끝나면 스마트폰 애을 이용해 소변검사 색지의 변화를 측정, 정량적으로 소변의 4가지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변검사 소자로 검사할 경우 기존 검사 방법과 달리 시간에 따른 측정결과의 변화가
이번 연구 결과는 분석화학 분야 연구 전문저널인 Analytical Chemistry (IF: 6.320)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개발된 소변검사 소자에 대해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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