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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초창기부터 참여한 44개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들로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느낀 고충에 대해 청취했다. [사진 = 박진형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9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홀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 참여 기업 임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이 지난 2015년 4월 출범한 이후 3년이 지나면서 처음부터 함께한 44개 기업은 협약 기간은 끝나 졸업하게 됐다.
최 회장은 "협약이 끝났어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대신 여러분들도 더 큰 도전에 나서야 겠다는 각오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회적 가치로 당당하게 돈 벌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회성과인센티브를 통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의 사회성과을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프로젝트다. 사회성과 창출에 동기부여를 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다. 이 프로젝트는 최 회장은 저서인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처음 제안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사회성과인센티브와 관련해 많이 토의하며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미있는 데이터를 갖고 해야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나 급한 마음에 재대로 되지 않는 게 있다"면서도 "(졸업하는) 참여 기업들이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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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SK] |
특히 지난 2015년 사회성과인센티브 출범 때부터 올해까지 3년간 사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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