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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시마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의 지역별 매출액 추이.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 감소는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그 중심에는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바이오시밀리 시장 강화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램시마 외에도 미국에 진입할 예정인 바이오시밀러가 더 있어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리툭산과 허십틴에 대한 미국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램시마의 처방량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라
이어 "오는 26일 로슈의 실적발표에서 리툭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경쟁강도 확인이 가능하다"며 다음달 화이자의 실적발표에서 나타날 램시마의 미국 매출액 증가도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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