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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언스의 치과용 구강 센서 'EzSensor HD' |
치과용 구강 센서는 치아의 손상도를 진단하기 위해 치과에서 환자의 입 안에 넣고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 디텍터다. 치과 진료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치과용 구강 센서는 2006년 처음 출시돼 2011년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한 뒤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됐다.
레이언스는 국내 유일의 치과용 구강 센서 제조 기업이다. 엑스레이 촬영 기기의 핵심 부품인 엑스레이 디텍터 기술 혁신에 집중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치과에서 구강 센서 촬영 시 환자의 이물감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거듭했다. 레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부드럽게 휘어지는 치과용 구강 센서 '이지센서 소프트(EzSensor Soft)'를 출시했다. 레이언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 40%라는 성과는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한 결과물이다.
레이언스는 향후 픽셀 사이즈와 화소 수가 향상된 치과용 구강 센서 신제품(EzSensor HD)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레이언스 관계자는 "디지털화를 진행 중인 인도 등 신흥시장의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치과 구강 촬영용뿐 아니라, 동물용, 산업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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