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4년 만에 한국 오는 中 `댜오위타이` 셰프들

기사입력 2018-04-12 14:51


댜오위타이 국빈만찬(댜오위타이 AN YUAN 부총주방장)
↑ 댜오위타이 국빈만찬(댜오위타이 AN YUAN 부총주방장)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급격히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해빙무드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의 국빈관 '댜오위타이(釣魚臺)' 요리사들이 4년 만에 서울신라호텔을 다시 찾는다.
댜오위타이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을 영접하기 위해 설립된 공식 국빈관으로 지난 60년간 1300명의 국빈을 영접했다. 한·중 정부에 이어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오는 20~23일 댜오위타이의 주방장·서비스 직원을 초청하고 그릇을 공수해 현지에서 국빈에게만 제공하는 코스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라호텔이 2004년과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여는 세번째 댜오위타이 초청 행사다. 댜오위타이는 매년 각 나라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호텔을 선정해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에선 서울신라호텔이 유일하게 댜오위타위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장쥔싸이 댜오위타이 국장과 황펑원 댜오위타이 국빈주업 유한공사 사장도 방한해 상호 우호 협력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댜오위타이 요리는 광둥(廣東), 산둥(山東), 쓰촨(四川), 상하이(上海) 등 중국 4대 지역을 아우르면서 댜오위타이의 고유하고 특별한 맛을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댜오위타이의 맛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재현하기 위해 안위안 부총주방장을 비롯해 조리사 7명, 서비스 직원 7명 등 총 14명이 방한한다. '황제의 색'으로 통하는 노란색 그릇도 들여왔다. 만찬에서는 중국 전통 악기 '고쟁' 연주도 들을 수 있어 현지와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016년부터 댜오위타이 국빈주를 단독 납품받아 판매해온 서울신라호텔은 국빈 전용 만찬주로 새로 만든 댜오위타이 귀빈주도 댜오위타이를 제외한 전세계 레스토랑 최초로 20일부터 판매한다. 댜오위타이 귀빈주는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 국빈관 내 상점과 세계 70여개국 현지 중국대사관·영사관, 면세점 등 제한된 곳에서만 판매하는 술이다.
서울신라호텔은 2014년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댜오위타이 부총주방장 등 요리사와 서비스 직원을 초청해 함께 공수한 기물과 전통악기로

현지 국빈만찬의 진수를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은 20~23일 중국 국빈 만찬을 대표하는 8가지 요리로 구성한 코스를 선보인다. 댜오위타이식 불도장, 자연송이 철갑상어연골 맑은 수프, 유포면 등이 포함됐다. 점심과 저녁 각각 30명, 50명 한정이다.
[백상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