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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존은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서비스(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플랫폼 서비스(PaaS: Platform as a Service)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을 내세운다.
티맥스는 올해 초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프로존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프로존은 고성능 OS 레벨의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지원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 가상화 방식이 가상머신 위에 별도의 운영체제를 올리는 방식이라 소비자에게 익숙한 반면, 비용이 높고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단점을 개선한 것이 최근 주목받는 컨테이너 방식이다.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는 별도의 하이퍼바이저 없이 OS 커널을 공유하는 OS 레벨의 컨테이너 가상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운영체제 없이 호스트에 설치된 OS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이 높고 고성능을 보장한다.
티맥스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업계가 주목하는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는 물론 기존 많이 사용됐던 하이퍼바이저 방식도 지원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며 "프로존은 조직 내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독립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으로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는 지난 1일 사내 정보시스템을 프로존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해 프로존의 기술 경쟁력과 안정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에는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Tmax Cloud Center)를 구축해 소비자가 프로존을 직접 체
박학래 티맥스 사장은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SW 원천기술이 총망라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며 "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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