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 파란캠페인은 자회사인 휠라 USA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세계 각 지역의 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뜻하는 파란색의 붉을 밝히는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서 기획됐다.
휠라 키즈는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 자폐증과 자폐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 취지로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맞아 휠라 키즈는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을 기점으로 파란캠페인 전용 컬렉션을 출시하고, 캠페인용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한다. 파란캠페인을 상징하는 '블루 라이트'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휠라 키즈의 제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소비자들도 캠페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파란캠페인 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블루 라이트 나노블럭'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휠라 키즈 파란캠페인은 캠페인 아이템을 기존 운동화에서 의류, 용품까지 확대했다. 올해 캠페인을 위해 출시한 '휠라 키즈 코트라이트'는 휠라의 헤리티지 모델인 '에프엑스-100 (FX-100)'에서 영감을 얻은 키즈 슈즈다. 어린이들의 활동성에 맞게 경량성을 극대화했하고 파스텔톤 컬러 배색과 벨크로·슈 레이스 포인트로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반팔 티셔츠(3컬러, 2만5000원)와 모자(2컬러, 2만5000원), 에코백(2만5000원) 등도 특별히 선보였다.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인 'Light it up blue' 문구와 전구 디자인을 새겨 캠페인의 의미가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휠라 키즈는 캠페인을 3년 연속 실시하며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2018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자폐인 희망실천 표창)을 수상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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