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철도공사 사장, "북, 나진-하산사업 남측 참여 동의"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은 나진-하산 철도연결 프로젝트에 북측이 우리나라의 참여를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철도연맹 72차 총회에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야쿠닌 사장은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러시아가 한국과 합영회사를 설립해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북측이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우리 정부와 러시아 철도공사가 합영회사를 설립해 블라디보스토크의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총길이 54킬로미터의 철도를 현대화해 시베리아횡단철도로 잇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