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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브랜드 케이스위스는 '케이스위스 테니스 클럽' 지원자가 전년동기 대비 약 190%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케이스위스 테니스 클럽' 신청자 모집 결과 총 80명 모집에 500여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6:1을 기록했다. 지난 해 동일 기간 경쟁률은 3:1로, 지원자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지원자 중 절반은 30대다. 퇴근 후 개인의 여과 생활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and-life Balance)' 트렌드로 운동을 찾는 이들이 증가한 결과다. 특히 최근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인 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테니스의 인기가 덩달아 올랐다. 여성 지원자 비율이 약 57%로, 지난 해 53%에 비해 상승하며 여성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는 후문이다.
케이스위스 테니스 클럽은 체험형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운영 중인 레슨 프로그램이다. 2030 세대의 크루 문화에 기반해 비슷한 나이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단순히 테니스를 배우는 것 이외에 함께 어울려 운동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케이스위스 테니스 클럽은 오는 6월까지 서울 장충 테니스코트장에서 주 1회 약 3시간 30분씩 각 수업 당 40명의 참여로 진행된다. 활동 기간 동안 선발된 KTC 플레이어 총 80명에게는 ▲프리미엄 테니스 그룹 레슨(테니스 피지컬 트레이닝 30분, 테니스 강습 2시간, 개별 훈련 1시간) ▲테니스 라켓 무료 대여 서비스 ▲케이스위스 기능성 티셔츠 2장을 제공한다. 3개월 등록 시엔 테니스화가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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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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