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국내 가입자 1000만명 돌파…누적 결제액은 18조원↑

↑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국내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가입자가 출시 약 2년 반만인 지난 3월 기준으로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출시 1년 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2017년 8월 1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 페이는 스타벅스, CGV를 포함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쇼핑 ▲교통카드 ▲멤버십 ▲ATM 입출금 ▲리워즈 ▲찬스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빅스비'를 활용해 음성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준프리미엄 갤럭시 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인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를 갤럭시S9·S9+ 자급제폰 10만원 할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쿠폰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은 삼성 페이를 즐겨 사용하시는 고객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와 삼성 페이 팬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