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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알파가스 사주의 아들 프랭크 카넬라키스(Frank CH. Kanellakis)와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액화천연가스운반선 건조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17만3400㎥급 LNG운반선은 경남 거제군의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효율은 30% 가량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대우조선은 현재 세계 LNG운반선 수주잔량의 약 35%인 41척을 짓고 있는 중이다. 2위그룹의 수주잔고의 2배가 넘는다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대우조선이 올해 들어 수주한 14척의 선박 중 8척이 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지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시황이 개선되고 선가도 상승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보인다"며 "특히 가장 시장에 민감한 선주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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