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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조감도 [사진 제공 = LG] |
LG는 28일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4개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수여했다.
올해 연구개발상 대상은 LG화학의 '프리폼(Free Form) 배터리'가 받았다. 이들은 스마트폰 내부의 제한된 공간에 자유로운 모양으로 최대의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했다.
연구개발상 본상은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에서 10개팀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한방 화장품 '후'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LG생활건강팀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 및 해외기업과의 협업, 산학 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낸 3개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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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LG] |
또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고 사업과 연계된 기술로 연결시켜 혁신적인 세계 최고, 최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경영진은 R&D 인재의 노력과 도전이 더 인정받고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G는 계열사별로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11명을 포함한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7명을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면서 R&D와 디자인, 품질관리, 생산기술, IT
LG전자 23명, LG화학 14명, LG디스플레이 8명, LG CNS 6명, LG유플러스 3명, LG하우시스 2명, LG이노텍 1명이다. 이로써 LG의 연구·전문위원은 모두 420여명에 이른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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