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가계 물가 롯데그룹이 책임진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롯데 그랜드 페스타' 시즌2를 진행한다.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닷컴 등 롯데그룹의 11개 유통계열사는 30일부터 17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 물량을 준비하고 전국 1만여개 매장에서 대대적인 통합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생필품과 금리 인상 등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최대 유통채널을 활용해 가계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올해 롯데마트 창립 20주년 행사와 롯데백화점 봄 정기세일과 맞물려서 행사 할인폭이 더 커졌다. 올해는 4월 15일까지 롯데 유통 계열사 전체가 참여해 롯데통합포인트(L.POINT)를 적립해 스탬프 3번을 찍으면 추첨해 1억 포인트 경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핸드백부터 트렌치코트까지 총 60여개 품목에 대해 롯데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결제시 최대 50% 할인해주고, 롯데마트는 신선, 가공, 일상 주요품목 20대 상품을 선정해 4월11일까지 포인트를 20배 적립해준다. 4월 4일까지 롯데마트 미트(Meat )위크를 열어 포인트 회원에게 1등급 한우를 최대 30%, 국산 돼지고기를 최대 20%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그룹 간편결제(L.PAY)로 구매시 결제 금액의 10~20%를 되돌려 주고, 롯데시네마는 4월15일까지 5000포인트로 영화 예매를 해준다. 롯데홈쇼핑은 4월22일까지 매 주말 '그랜드 위크엔드'를 열고 추첨해 총 10명에게 각 100만원 상당 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맞아 줄서기 상품 및 균일가 상품150여 품목과 위니아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단독 기획한 100여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롯데마트는 4월11일까지 소고기, 돼지고기를 20~30% 할인 판매,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롯데슈퍼는 4월 17일까지 '매일매일 최저가 도전' 행사를 통해 일별로 신선식품 1품목을 선정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닷컴도 4월15일까지 봄 패션의류 메가 세일전과 직수입 명품가방 특가전을 진행하고, 롭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기초, 색조, 향수 클렌징, 헤어 등 뷰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행사와 1+1 상품전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월드타워 1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영플라자, 아울렛 제외)에서는 당일 구매영수증 지참시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스페셜 관람권을 추첨 증정하고, 롯데홈쇼핑은 4월1일, '렌탈 상품 원데이 특집전'을 진행해 행사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SM6 (1명)'를 제공한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300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월드타워 입장권 2매를 증정하며,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는 1+1상품전과 1만·10만원 균일가 상품전 및 L.POINT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월드타워 골드바(10돈 상당)도 증정한다. 한편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2017년 3월 제1회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시작으로 5월 '롯데 플레이 페스타', 11월 '롯데 블랙 페스타', 12월 '롯데 땡스 페스타'까지 롯데그룹이 가진 유통 계열사들의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롯데 그랜드 페스타'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통합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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