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퍼지는 3월말부터는 야외 활동이 잦아진다. 점점 햇볕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는데 프로야구 관람처럼 장시간 야외에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각종 눈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태양 광선 중 우리 눈에 가장 해로운 빛은 파장대 320~400나노미터의 자외선 A다. 자외선 A는 파장이 길고 투과력이 높아 오랜 시간 노출되면 시력감퇴 및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야구장에서처럼 장시간 자외선 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나 렌즈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할 것을 권한다.
안경렌즈업체인 케미렌즈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를 구입시에는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자외선이 차단하는지를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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