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KT] |
KT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 출시 ▲ Y데이터박스 출시 ▲로밍 음성통화 요금 초당 과금제 도입 ▲선택약정 고객이 약정 만료 전 재약정 시 할인반환금을 전액 유예 등이다.
우선 KT는 약정 없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보다 최대 3.3배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를 출시한다. 무약정 32.8 요금제에서는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대비 월 데이터 제공량이 3.3배 상향된 1GB를, 무약정 38.3 요금제에서는 2.5배 상향된 2.5GB를 각각 제공한다.
저가 요금제일수록 혜택이 커 저가 요금제 고객들이 호소했던 데이터에 대한 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최근 증가하는 자급단말 구매 고객이나 중고단말 이용 고객 등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KT 고객 간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능을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앱 서비스인 'Y데이터박스'도 출시했다. Y데이터박스는 KT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4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LTE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로밍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개편할 예정이다. 합리적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음성통화 요금을 기존 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국내 유일하게 제공하는 실시간 요금 알림 역시 초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 본부장은 "저가 요금제에 최대 3.3배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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