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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강서구 메디힐빌딩에서 LPGA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왼쪽)과 마이크 완 LPGA 투어 사무국 회장 |
엘앤피코스메틱은 서울 강서구 메디힐빌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과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PGA 투어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추교인 사장을 비롯 메디힐 임원진과 마이크 완 LPGA 투어 사무국 회장, 존 포다니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엘앤피코스메틱은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LPGA 투어 대회를 연다. 메디힐 LPGA는 올 시즌 여덟 번째 LPGA투어 정규대회다. 4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 등 한국 선수와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미셸 위 등 144명의 톱 클래스 골퍼가 출전 준비 중이다. 총 상금 150만달러(약 16억 2000만 원), 우승 상금 약 22만 5000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스포츠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위해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 바 있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유소연 선수를 포함한 6명의 한국 선수와 중국의 시유팅, 장웨이웨이 등 총 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권 회장은 "지난해 3월 '메디힐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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