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티몬] |
홈퍼니싱은 집을 의미하는 홈과 꾸민다는 뜻의 퍼니싱을 합성한 단어로, 그동안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신혼 부부와 중년층이 이끌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 1~2인 가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티몬의 설명이다.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직접 꾸민 집안 사진을 올리기 때문이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조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뛰었고 인테리어 소품(44%), 러그와 매트(23%)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디자인 조명의 인기가 높았다. 레일형 조명 매출은 788% 급증했으며, 무드등 매출은 216%, 미니전구 매출은 180% 뛰었다.
티몬 관계자는 "과거에는 백열등 매출이 압도적이었지만 이제는 색상과 디자인, 밝기 정도, 빛을 발상하는 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그릇과 커트러리 등 식기류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집밥을 먹을 때도 플레이팅에 신경을 쓰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식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티몬 식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특히 커트러리 매출은 613% 뛰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커트러리 매출은 917%, 30대는 333%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티몬은 봄을 맞아 프리미엄 식기를 최대 73%까지 할인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포트메리온, 이딸라, 빌레로이앤보흐 등을 할인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