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MBN Y 포럼 2018', 4천여 명 넘는 참가자가 찾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여기서 이 시대의 영웅들은 어떤 이야기로 우리 청년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줬을까요?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습니다.
▶ 인터뷰 : 방준혁 / 넷마블 의장
- "저 역시도 서울의 가장 가난한 변두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저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만의 길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사업을 시작한 방 의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긴 무명시절을 딛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정우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길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하정우 / 영화배우
- "작은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바로 움직이시면 어쩌면 굉장히 생각보다 더 빨리 그 꿈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의 강연 중엔 부상으로 양궁을 포기했던 한 관객이 나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장혜진 / 양궁 금메달리스트
-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잖아요. 저는 인생도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2030세대 15만 명이 직접 뽑은 각 분야 영웅들의 열띤 강연이 청년들에게 용기를 선사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김준모 기자,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