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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송현호 일동제약 부장, 김동연 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이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일동제약] |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의 만성B형간염치료제로, 대한민국 28호 신약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의약품이다. 지난해 5월 개발에 성공하고 같은해 11월 발매됐다.
베시보의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와 대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에 더해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만성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베시보는 의료진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동제약은 베시보에 대한 허가를 받은 다음에도 임상연구를 계속하며 근거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 환자에게 96주동안 베시보를 복용시긴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베시보가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과 비교해 손색없는 효과를 지닌 국산 신약이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만성B형간염 환자는 장기간에 걸쳐 약물을 복용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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