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이 빌트인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IoT 쿡탑(모델명: GRA-BC30IA)'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물인터넷 기능과 접목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각 버너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가스불을 끌 수 있으며, 불을 끄면 가스도 자동 차단된다. 가스불을 켜면 팝업 메시지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필요 시 잠금기능을 설정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지 못하게 조치할 수 있어 고령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소 편의성을 높인 점도 장점이다. 상판 청소 시 음식물이 낄 수 있는 틈새와 홈을 최소화한 유선형으로 설계됐으며, 스크래치 방지와 음식물로 인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4중 코팅 블랙펄 상판과 청소가 용의한 완전 분리형 버너를 적용했다. 라면이나 국, 찌개 등이 끓으면 음성으로 알려주며 사용 시 조작부와 레버에 발
SK매직 관계자는 "빌트인 설치는 물론 전용 스탠드를 통해 스탠딩 타입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자동온도 조절 시스템과 전화구 과열방지 안심센서 등을 넣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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