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7일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이 지난 1월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소비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한은은 지난달 발표한 '2018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전년 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 수준(1.7%)에 점차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해 전월(1.5%)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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