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의 여성 모델이 드레스 제품을 입고 있다 [사진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날] |
신세계일너태셔날은 리스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국내 처음으로 여성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성 매장은 다음달 1일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다. 여성과 남성 매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어 올 상반기에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6개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 6개 매장을 추가로 공개해 연말까지 총 12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리스(REISS)는 1971년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리스가 맞춤복 매장으로 시작한 브랜드다. 브랜드 전통에 따라 론칭 초기부터 별도의 디자인팀을 구성하고 디자인팀이 자체 개발한 원단을 사용해 의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전 영화와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외에도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제시카 알바 등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유명세 만큼이나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약 70% 수준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여성 드레스 30만원대, 여성 재킷 40만~60만원대, 남성 수트 70만~80만원대, 남성 캐주얼 재킷 30만~50만원대, 셔츠 10만~20만원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리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매장을 적극 확
이수용 신세계인터내셔날 리스 담당 상무는 "리스는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라면서 "백화점 내 수입 브랜드 중에서도 디자인과 가격에 대한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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