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비영리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 첫 실시

↑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앞줄 중앙)이 올해 최초로 실시된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의 참가자들과 강원도 홍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개발한 비영리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26일 아산나눔재단은 20~24일 4박 5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은 비영리 분야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이다. 비영리기관 리더 12명을 선발해 5일간 총 37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인사이트 세미나, 액티비티 러닝, 리더십 랩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열 서울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해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했다. 이외에도 김정현 셰어하우스 WOOZOO 대표,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젊은 사회 혁신가로 강연에 나서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 프로그램의 목적은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리더 한 명의 소속 기관뿐 아니라 비영리기관 전체의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형 워크숍 방식을 더한 교육 구성으로 조직운영과 리더십 배양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비영리 분야 내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을 위해 기관 리더의 리더십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리더십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 분야 리더들이 대한민국 비영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