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 오사카, 괌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 기업체면 가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기업체 가입과 임직원 개별등록을 완료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우대 임직원쿠폰이 제공되며, 임직원 가족도 동일한 기업우대코드를 사용하면 해당기업 임직원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5만5091명이다. 제주노선 이용객이 2만8714명으로 전체의 52.1%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위는 오사카 노선으로 전체이용객의 6.2%인 3389명이 이용했고, 3위는 괌노선으로 전체 5.9%인 3238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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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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