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중국의 석탄화학설비 가동률 추이와 에틸렌·폴리에틸렌 자급률 추이. [자료 제공 = 메리츠종금증권] |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투자 확대에 따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 합성수지 수요 증가가 예상된 반면 경제성을 상실한 설비 가동률 하락에 따른 자급률 감소로 수입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며 "한층 강화된 중국의 환경규제 정책은 화학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부터 화학업계의 불안 요인으로 꼽혀온 미국의 에탄분해설비(ECC) 증설 이슈가 용두사미로 결론 맺어졌다고 평가했다. 올해 가동될 북미 신규 설비 규모는 506만t으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실물경기가 개선되고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업황을 둔화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6월 80만t으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