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V30S ThinQ [사진 : 박진형 기자] |
2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AI 카메라, Q렌즈에 이어 추가 기능으로 번역 기능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번역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많다는 점이 고려될 것으로 분석된다. 번역을 위해 구글 API 또는 네이버 클로바 기반의 파파고 API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LG전자는 구글,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카메라를 통한 번역은 사진을 촬영한 후 텍스트를 추출해 번역하는 방식과 실시간 번역 방식으로 나뉜다. 경쟁사가 이미 구글 API 기반의 실시간 번역 기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후자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 카메라 기능은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사물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제안한다.
Q렌즈 기능은 피사체의 외형과 일치하는 상품을 쇼핑몰에서 검색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네이버, 해외에서 아마존과 각각 협력한다. 실제 쇼핑몰
LG전자는 하드웨어 성능,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다른 주요 스마트폰 사용자도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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