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한국 특허청이 항암신약 펙사벡 개발의 바탕이 된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와 관련한 특허를 추가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특허 등록으로 신라젠은 펙사벡과 관련해 세계 41개국에서 88개의 특허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
새로 등록된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ombination cancer therapy)'에 관한 특허는 지난 2010년 호주, 캐나다, 홍콩, 일본에 등록됐다. 이후 지난 2012년과 2014년 분할 출원으로 미국에서도 특허를 인정받았다.
여러 국가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혁신적 면역유도기전이 계속 특허로 인정받아 제품 권리 확보를 공고히 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특허 목적은 자사의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법적 보호를 획득함으로
펙사벡과 관련해 최소 1건 이상의 특허가 등록된 국가는 한국,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중국, 캐나다 등 41개국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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